오늘은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라면이 땡겼습니다.
하여 집 근처에서 노량진 사이의 라면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노량진 메인스트리트 쪽은 아니고 동작구청 뒤편으로 있는 집입니다.
라면 가성비 맛집 Babal(밥알) 입니다.
페인트가 살짝 벗겨진 외관을 자랑합니다.
메뉴 하나하나 가성비도 나쁘지 않지만 세트 가격이 아주 훌륭합니다. 혼밥하러 오면 세트1이 가성비 선택인 것 같습니다.
여사장님 혼자서 하셔서 바빠보입니다. 다만 음식이 늦게 나오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점심시간 딱 맞춰갔는데 거의 풀방이었습니다.
저는 참치마요와 밥알라면을 시켰습니다. 면빨 꼬들꼬들하게 라면 맛집입니다. 파와 콩나물도 과하지 않게 딱 맛있게 들어있습니다. 명란 육수라 그런지 명란이 둥둥 떠다닙니다.
참치와 마요 조합도 틀릴 수가 없죠..! 비율이 괜찮습니다. (참치마요가 위에 있는게 전부가 아니고 안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역시 라면만한 해장이 없습니다. 깔끔 +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가게 앞에 강아지 집도 있네요. 강아지가 아니고 고양이 집일꺼 같기도 합니다만 비가와서 그런지 보이진 않네요.
이상 노량진 가성비 라면 맛집 Babal(밥알) 후기였습니다. 혼밥하기에 최고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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