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이기 때문에
다소 부족하지만 새로이 우리 가족에 합류한 아이와 아내와 잘 지내기 위해 나름의 노력들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출산휴가를 회사 눈치가 다소 보였지만 5일씩 두 번에 쪼개 썼는데요, 한번은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들어가 있을 때 썼고요, 쪼개서 남은 5일은 조리원 퇴소 후 집에 산후 도우미 분 3주 쓰신 이후에 바로 제가 연달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찌저찌 출산휴가도 끝나고 며칠 지나니 아이가 태어난지 오늘부로 50일 이네요 :)
요새 주변을 보니 남편 출산휴가는 산후조리원 있을 때 안쓰고, 오히려 집에 왔을때 몰아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그 방법도 좋아 보입니다. 첨에 초보 엄마 아빠가 헤맬일이 많거든요..!
글구 산모의 경우 손목 뼈도 많이 아프고 힘들고 해서 애기 트림 시키는 것도 좀 도와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출산휴가는 결코 푹 쉴수 있는 휴가는 아니더군요ㅎㅎ)
아기 생기기 전에는 제가 음식물쓰레기, 설거지 담당이고 아내가 요리 및 상 차리가 담당이었는데요, 출산휴가 기회 삼아 제가 요리(조리에 가까운..)도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었네요..! 앞으로는 더 잘 챙겨먹어야 하니 요리 할 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런 저런 쉬운 음식 요리법들 일전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https://weesh.tistory.com/entry/피코크-새우볶음밥-리뷰?category=993253
https://weesh.tistory.com/entry/찹스테이크-간단-요리법?category=993253
https://weesh.tistory.com/entry/간편-집요리-소시지-야채볶음?category=993253
https://weesh.tistory.com/entry/휴일-간단-브런치-만들기집밥?category=993253
https://weesh.tistory.com/entry/초간단-떡만두국-만들기?category=993253
또한 출산 휴가를 맞아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예방 접종도 맞고, 피부과에 갈 일도 있어서 다녀오는 등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아기가 병원에 오가는 길에 카시트에서 잠도 잘 자고 하더라고요
아가 목욕시킨 경험도 처음이었는데요 아내와 같이 합심하여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아내가 작성한 산후도우미 신청 방법 및 이용후기 포스팅이니 참고하십시오 :)
https://m.blog.naver.com/bangle_/222665940628?referrerCode=1
아가가 태어나고 육아를 하다보니 다양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른 아빠들은 회사에 충성하고 더욱 열심히 다니게 된다고 하는데 저는 계속 슬슬 다른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많은 요즘이네요..!
(확실히 근데 육아에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들어서 다른 생각을 많이 하기 힘드네요... 블로그 포스팅도 1일 1포스팅이었는데 이제는 2~3일에 1포스팅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다시금 힘을 내서 블로그도 지속 유지해보고 (최근에 네이버 검색 유입이 아주 많아져서 힘이 나긴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일들도 가족을 생각하며 해내야겠습니다.
오늘은 다소 두서없는 블로그 포스팅이 되었네요.
여튼 남편 출산휴가도 꼭 다 쓰시길 추천드리는 그런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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