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복직을 앞두고 부지런히 놀러댕기는 요즘입니다. 파라다이스 씨티를 일전에 가려고 예약했었는데, 아가가 아픈 바람에 취소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 위스키(더 글그란트 12년) + 투고박스 평일 43만원 정도 주고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다소 나가는 느낌이지만 이런저런혜택을 따지니 아주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서울 대방집에서 차로 이동했습니다. 가다가 유명한 해물칼국수를 하나 때리고 갔습니다. 예전 어머니 환갑잔치할 때 온더 플레이트에 왔던 기억이랑 루트가 겹칩니다.
두시 십오분? 정도 도착했는데요. 이미 지하1층 주차장은 가득찼고 바로 지하2층으로 갔습니다. 세시 체크인이라 여유있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체크인 대기를 거니 대기인원 60명 대가 나오더라고요.. 좀 더 일찍 체크인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세 시 맞추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로비 바로 반대편에 카페겸 식당이 있는데요, 여기서 투고박스를 나중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저녁 7시, 8시30분 등 미리 예약해 놓고 찾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이벤트 위스키도 수령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있어서 눈요기 하기 좋네요. 사진찍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투고 박스의 구성입니다. 이따 보시겠지만. 샐러드, 과일, LA갈비, 치킨, 새우, 프렌치 프라이 등 셋 정도 먹으면 충분할 양입니다.
7206호로 배정받았습니다. 미리 아기 용품(침대 가드 등) 이야기 해서 주문을 해놓았습니다. 파라다이스씨티는 아기와 오는 경우가 아주 아주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잘 챙겨야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호캉스...
최근에 갔던 어느곳 보다도 넓은 객실로 왔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룸의 화장실입니다. 세면대가 두 개고 화장실 변기도 여기 하나 밖에 하나 해서 두 개 입니다. 아주 여유롭습니다.
간단 어미니티 들도 서랍안에 있고요...
반신욕도 해야겠습니다.
미니바 1박에 한번씩 무료 이용가능하다 합니다. 한맥 맥주와 콜라 사이다, 물 네 병이 있네요.
간단 사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차 등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가도 즐거워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후 바로 수영장을 다녀왔는데, 이어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점으로는 이후 안에 둘러보다가 투 고 박스를 받아온 직후입니다.
위스키를 주다니 아주 혜자입니다. 요것만 해도 5~6만원은 할듯하네요.
투고박스 메뉴 구성입니다. 타이거 레몬소스의 새우부터 해서 치킨, LA갈비까지 구성이 아주 훌륭합니다. 와이프와 만족하며 위스키를 먹었네요.
과일도 있습니다. 위스키에 좋은 안주인데, 요건 우리 아가가 다 먹었네요
이맛에 호캉스를..!
위스키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 얼음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얼음을 따로 비닐에 넣은 채로 주는게 특징이네요.
비록1박이라 많이 아쉽긴 했지만, 체크아웃 이후에도 키즈존도 가고 안에서 밥도 먹으며 충분히 잘 즐기다 왔습니다. 어린 아기부터 다큰 애기까지 호캉스 친화적인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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