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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14개월 아기와 파라다이스시티 호캉스

by Creative We 2023. 4. 15.

아내의 복직을 앞두고 부지런히 놀러댕기는 요즘입니다. 파라다이스 씨티를 일전에 가려고 예약했었는데, 아가가 아픈 바람에 취소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 위스키(더 글그란트 12년) + 투고박스 평일 43만원 정도 주고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다소 나가는 느낌이지만 이런저런혜택을 따지니 아주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서울 대방집에서 차로 이동했습니다. 가다가 유명한 해물칼국수를 하나 때리고 갔습니다. 예전 어머니 환갑잔치할 때 온더 플레이트에 왔던 기억이랑 루트가 겹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로비

 

두시 십오분? 정도 도착했는데요. 이미 지하1층 주차장은 가득찼고 바로 지하2층으로 갔습니다. 세시 체크인이라 여유있게 왔다고 생각했는데.. 체크인 대기를 거니 대기인원 60명 대가 나오더라고요.. 좀 더 일찍 체크인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세 시 맞추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체크인

로비 바로 반대편에 카페겸 식당이 있는데요, 여기서 투고박스를 나중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저녁 7시, 8시30분 등 미리 예약해 놓고 찾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이벤트 위스키도 수령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있어서 눈요기 하기 좋네요. 사진찍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투고 박스의 구성입니다. 이따 보시겠지만. 샐러드, 과일, LA갈비, 치킨, 새우, 프렌치 프라이 등 셋 정도 먹으면 충분할 양입니다.

7206호로 배정받았습니다. 미리 아기 용품(침대 가드 등) 이야기 해서 주문을 해놓았습니다. 파라다이스씨티는 아기와 오는 경우가 아주 아주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잘 챙겨야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호캉스...

최근에 갔던 어느곳 보다도 넓은 객실로 왔습니다.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트윈 룸의 화장실입니다. 세면대가 두 개고 화장실 변기도 여기 하나 밖에 하나 해서 두 개 입니다. 아주 여유롭습니다.

간단 어미니티 들도 서랍안에 있고요...

반신욕도 해야겠습니다.

미니바 1박에 한번씩 무료 이용가능하다 합니다. 한맥 맥주와 콜라 사이다, 물 네 병이 있네요.

간단 사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차 등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가도 즐거워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후 바로 수영장을 다녀왔는데, 이어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점으로는 이후 안에 둘러보다가 투 고 박스를 받아온 직후입니다.

위스키를 주다니 아주 혜자입니다. 요것만 해도 5~6만원은 할듯하네요.

투고박스 메뉴 구성입니다. 타이거 레몬소스의 새우부터 해서 치킨, LA갈비까지 구성이 아주 훌륭합니다. 와이프와 만족하며 위스키를 먹었네요.

위스키 + 파라다이스시티 투고박스 구성메뉴

과일도 있습니다. 위스키에 좋은 안주인데, 요건 우리 아가가 다 먹었네요

이맛에 호캉스를..!

위스키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 얼음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얼음을 따로 비닐에 넣은 채로 주는게 특징이네요.

비록1박이라 많이 아쉽긴 했지만, 체크아웃 이후에도 키즈존도 가고 안에서 밥도 먹으며 충분히 잘 즐기다 왔습니다. 어린 아기부터 다큰 애기까지 호캉스 친화적인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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