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를 하면서 수영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기 수영장 사우나 등도 다 룸비에 포함이 되어 있더군요. 하여 아내한테 양해를 구하고(아기를 맡겨두고) 애프터눈티를 먹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해피아워에서 무제한 술을 즐기기 위해서는 조금 소화를 시켜야 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숙소 3층의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으로 가면 모든게 해결이 됩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코스모폴리탄 입구입니다. 여기서 방 번호를 조회해보고 수영장, 사우나 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합니다. 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일단 수영장만 가기로 합니다. 수영복과 수영모는 별도로 지참해야합니다.
문을따고 들어가서 신발을 넣고 슬리퍼를 갈아신고 내부로 들어갑니다. 여기 내부가 굉장히 큽니다. 요가 클래스도 많은 것 같고요, 피트니스센터가 엄청 크게 있고 사람도 많습니다. 트레이너 분들도 많더라고요. 투숙객은 아닌거 같고 근방에 사시는 분들이 오는 것 같습니다.
수영장 가는 길에 보이는 러닝머신과 각종 헬스기구들 입니다. 저 멀리 봉은사 불상이 보이네요. 최고의 뷰입니다.
조금 넓게도 찍어보았습니다. 모두가 밖을 보고 운동을 하더군요. 저는 더 안쪽의 수영장을 갑니다. 사우나 별개로 수영장 탈의시설, 샤워시설도 간단하게 있습니다. 근데 기왕 여기서 시간 내서 수영하시면 걍 사우나도 같이 하시는걸 추천입니다.
레인은 세 개 인데요, 그래도 사람이 거의 없어 좋았습니다. 엄청 천천히 느리게 오래 수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몇바퀴 돌았더니 힘들어서 쉬었다가 다시 수영하곤 했습니다. 배도 좀 부르고 오랜만에 수영했더니 영 체력이 처지네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숙소로 다시 돌아갑니다.
애플워치 차고 수영하는 걸 좋아합니다. 영법까지도 기록되는 신통방통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이상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수영장 이용 후기였습니다. 해피아워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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