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부모님 댁 방문한 김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깃집 우판등심에 다녀왔습니다. 가격과 세부정보는 지난 포스팅에서 좀 더 꼼꼼히 작성을 했습니다. 항상 사람도 가득하고, 주차장도 넓어져서 방문하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https://weesh.tistory.com/entry/우판등심파절이가-맛있는-송도-소고기집
이번에 좀 다른 점이라면 아기와 함께 갔다는 겁니다. 아기와 가기에 기름이 튀진 않을까, 고기 냄새가 너무 나지 않을까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요. 다행히 자리도 깔끔한 자리로 주시고, 아기의자도 있고 해서 무리없이 먹고 올 수 있었습니다.
불판이 슬슬 달궈집니다.
우판등심 등심 4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이곳 우판등심은 또 밑반찬들이 소고기와 먹기에 아주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파절이에 먼가 탄 것이 분명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파절이는 먹으면 무한리필 해주십니다. 소고기 + 파절이 조합이 최고입니다.
양념 고추, 깍두기도 있고요.
저 양배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고기 올라갑니다~~
먹기 딱 좋은 굽기로 구워 주셨습니다. 이곳은 고기를 다 구워주십니다. 뜨거운 불판에 빨리 굽는게 포인트인거 같더라고요.
파절이 리필을 해봅니다.
오른쪽에 떡심부위는 또 쫄깃쫄깃하니 술안주가 되기 때문에 따로 더 구워봅니다.
우판등심 4인분 먹고 추가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불판에 양파, 마늘도 소고기 기름에 구워먹으면 꿀맛입니다. 적당히 익으면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덜어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여기서 식사로 된장죽을 먹는데, 만드는데 오래 걸리고 해서 아기도 있고 한지라 볶음밥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역시나 된장죽이 맛있겠다 싶어서, 고기 먹는 중에 된장죽 2인분 조리를 해서 타이밍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글보글보글... 된장죽은 조리되는데 시간이 꽤 소모됩니다.
된장죽 완성입니다. 배가 엥간치 불러도 계속 들어갑니다. 역시나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매실차도 센스입니다. 소화가 잘 되거든요.
오늘도 아기와 아내, 부모님과 함께 고기 거하게 제대로 먹고 갑니다. 25만원 정도 나온듯 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송도, 구송도 쪽 소고기 제대로 먹기에는 제일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우판등심 인천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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