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송도 코인세차장 WASH801(워시801)

by Creative We 2022. 4. 19.

오래 세차를 안하고 있었습니다만, 집 앞에 벚꽃나무 아래에 주차를 오래 해 놨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깨달은게 벚꽃이 제일 차에서 안떨어집니다. 고속도로를 쌩쌩 달려도 붙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평일인 오늘 시간도 여유 있겠다 코인세차를 오랜만에 하러 WASH801에 다녀왔습니다.

위풍 당당 저의 미니 컨트리맨 입니다. '15년도 식이고 '15년도 7월부터 함께 했으니, 벌써 7년차네요..! 무사고입니다.

세차 전 미니쿠퍼 컨트리맨 벚꽃 에디션 느낌입니다...

(저 벚꽃들이 진짜 안떨어집니다.. 송도와 서울 대방을 왔다갔다 했는데도 그대로들 붙어 있네요...)

1회 3000원(3분)이 소모되고 1회 추가 터치하면(시간이 남아 있을 때) 1분씩 올라가며 1000원씩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그 안에 고압세척, 거품솔 등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초벌 느낌으로 고압세척으로 벚꽃들을 좀 떨어트렸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붙어있네요 지독한 벚꽃들...!

노하우가 부족해서 바로 충전금이 떨어졌습니다. 새로 카드 만드는 경우 10000원부터 충전 가능하시고, 이후는 제한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현금 있던 4000원 정도를 추가로 충전했네요.

저는 내부 세차는 말고 겉에만 하려고 했는데 3분 고압세척 (3,000원), 거품솔+다시 세척(4분, 3000원+1000원) 하여 총 7000원으로 간단히 세차를 마쳤습니다.

 

물 세차 이후에는 중앙으로 이동하여 내부 세차와 물기 닦기를 병행하면 되겠습니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꽤 있네요.

여기 한켠에 마련된 클린존에서 물기를 닦은 수건을 빨래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구매한 요 베이비 스티커를 예전부터 붙이고 싶었는데 벚꽃땜에 못붙이다가 드디어 붙였네요..!

안전 운전해야겠습니다..!

짜잔 세차를 마친 위풍 당당한 제 차의 모습입니다.

예에에전부터 제가 자본이 여유가 있으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코인세차장 + 카페 + 주유소 였는데 이곳이 이렇게 운영하고 있네요

사람들이 자기 차를 소중히 여기는 트렌드가 좀 있는거 같아 시간을 내어 굳이 가격 때문이 아니라도 세차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주말이고 이럴때 가족이 같이 세차하러 오면 가족은 옆에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 하면서 기다릴 수도 있는거구요..! 여튼 이곳 워시801이 딱 그러한 곳입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