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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

[책리뷰]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_판덩

by Creative We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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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산을 해보니 30여권의 책을 읽었더라고요. 주 1권도 못읽다니 책 개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사실은 살짝 아쉬운 수치입니다.

올해는 주 최소 1권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스타트는 좋습니다. 바로 보도섀퍼의 책을 후다닥 읽었습니다. 그리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교보에 갔는데 베스트셀러에 떡하니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가 있어서 조금 훑어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왔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인문학 감성을 좀 더 보충해 보려고요 ㅎㅎ 논어 관련해서는 다양한 책으로 많이 시도해 봤지만 어려움이 많았는데 나이도 조금씩 먹고 +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읽어보면 와닿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_ 미디어 숲

지은이에 대한 소개입니다. "판덩"이라는 분인데 논어를 다각도로 해석한 책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책들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의 뒷면

이 책이 잘 읽히는 이유가 넘 어렵게 해석되어 있지 않고 중요 문장들을 소개해주면서 작가의 의견과 해석 + 현실세계에서 적용해볼만한 부분을 짚어주기 때문인 듯 합니다. 고전을 읽는 이유가 '진리' 추구라고 하기엔 조금 거창하고, 오래도록 변치 않는 어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더불어 마음의 안식과 평온까지 불러올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출처: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책의 내용들을 살짝 맛보기로 소개합니다. 내용들을 보시면 슬럼프 극복이나 욕망의 추구, 직장에서의 승진에의 고민 등 다양한 현시대 사람들이 겪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답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랜 고전인 '논어'를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 읽는 듯 합니다. 

출처: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배움을 싹 틔우기까지 고난을 극복하라"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고전을 읽을 때 "아 그 오랜 시간부터 이런 고민들과 이런 답들을 생각했구나" 하고 읽으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덕을 닦지 않는 것, 학문을 전수하지 않는 것

의로움을 듣고도 옮기지 않는 것

선하지 않는 걸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걱정거리이다! _ 공자

 

공자라 하면 흔히들 동양의 성인이라 생각하고 여기는데, 인간 공자의 사사로운 면들이 많이 녹아 있어서 살짝의 반전이 느껴지는 재미도 있습니다. 

새해를 고전의 문장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개인적으로는 차분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책 리뷰였습니다.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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