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기와 함께 이수에 친구네 가게에 놀러갔습니다. 간김에 예전에 아내친구들과 가본적이 있다는 낙지+보쌈집에 저도 합류하여 가보기로 합니다. 둘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거든요. 이수역 10번출구쪽에 가깝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인거 같은데 프렌차이즈네요. 오봉집입니다.
오봉 스페셜을 하려다가 막국수는 잘 먹지 않아서 직화낙지 볶음 2인분과, 보쌈정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반찬이 깔립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고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네요. 특히나 백김치가 맛있었습니다.
보쌈정식의 수육들입니다. 냄새없이 쫄깃 담백 맛있습니다.
낙지를 비벼먹는 밥과 약간은 매콤 얼큰한 콩나물 국이 나왔습니다. 밥에는 참기름과 통깨가 뿌려져 있습니다.
오봉집 직화낙지볶음입니다. 불맛이 입혀져 있어서 맛있습니다. 탱글탱글 낙지 두 마리가 들어 있네요. 콩나물, 김과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인물촬영모드로도 촬영해 봅니다.
역시 낙지볶음은 밥과 비벼먹어야 제맛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이상 이수역 오봉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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