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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딸바보의 육아

80일 아가와 현충원 벚꽃 구경 후기 ('22년 4월)

by Creative We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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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유모차 부가부 비6가 도착한 이래로 언제 이걸 쓰지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https://weesh.tistory.com/entry/육아템리뷰-유모차부가부-비6?category=979704 

 

[육아템리뷰] 유모차_부가부 비6

장모님 장인어른 사주신 부가부 비6가 약 한달 만에 도착했습니다. (3월3일 부가부 베이비페어에서 아내가 구매했습니다. 114만 7천500원에 부가부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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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아직도 조금 어리긴 하지만 날도 따뜻하고, 또 얼마전 시댁을 1박2일로 다녀왔을 때 큰 무리가 없었어서 집에서 가까운곳에 한시간 언더로 꽃구경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수양버들이 유명한 국립현충원에 벚꽃 구경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날씨도 좋고 너무 좋습니다. 입구에 동상이 멋있네요. 뒷편으로 현충원 벚꽃의 특징인 아래로 흐트러지는 수양 벚꽃들이 보입니다.

주차는 무료입니다. 안에 차델곳도 많아서 차로 가시기에 수월합니다. 다만 저와 아내 둘다 육아휴직중이라 평일인 월요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이 많더라구요.

차를타고 지나가다 아내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현충원이다 보니 곳곳에 묘지가 많습니다. 볕드는 좋은 곳에 위치해 있네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날도 선선하니 좋네요.

벚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만발해서 바람이 많이 불 때에는 벚꽃이 흩날립니다. 구경하기 딱 좋은때인거 같은데 얼마 안남은거 같아요 ㅠ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계신분들도 많아요. 뭐를 드시는 거 같던데 제가 검색했을 때는 취식 금지였던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가는 처음에 좀 찌뿌둥 합니다 ㅎㅎ. 그래도 유모차를 잘 타서 다행이에요. 돌아다니는 중에는 잘 자더라고요. 귀여운 곰돌이 양말도 신겼습니다.

육아휴직 최고입니다. 육아휴직 짱!

현충원은 처음가봐서 그냥 발 가지는데로 갔거든요. 안에가 꽤나 넓습니다. 깊숙히 드라이브 삼아 구경가시고, 저희처럼 유모차&아기가 있다 싶으시면 제일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중에 차를 주차해놓고, 이렇게 작은 연못 주변을 산책해도 좋았습니다. 유모차로 다니기에도 괜찮았고요.

현충원의 특징이 벚꽃나무만 많은게 아니라 다양한 나무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벚꽃 만개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최적의 장소는 아닌거 같아요. 하긴 국립현충원인데 얼마나 수목에 신경을 많이 썼을까요?!

다소 뾰루퉁한 우리 아기.JPG

다음번에 오면 위쪽 크트머리보다는 중앙 하천을 중심으로 걸어볼까 싶습니다. 차 타고 지나오는데 그쪽이 벚꽃이 만개해서 걷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아가 수유텀이 돌아오고 있어서 이렇게 짧은 꽃놀이를 마쳤습니다. 아내도 조금 리프레쉬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개나리도 곳곳에 만개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하니 가능하시면 평일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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