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침대를 어떤걸로 할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이케아를 가보기도 하고, 아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들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 1. 허리를 많이 굽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가침대를 쓰는 것이다. 2. 아기침대 써봐야 100일정도다..!
가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아가침대를 사야겠습니다. 당근마켓도 많이 봤지만.. 벨라 아기침대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요걸로 결정했습니다. (10만원 가량하는것 같은데 이 역시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할인을 받으면 추가 할인이 있습니다)
상자가 꽤나 큽니다. 조금 찌그러져 왔지만 뭐 원목베이스고 안에 구성품만 괜찮다면 좋습니다.
아가 침대의 앞뒤 부분 그리고 옆 부분이 각 각 분리되어 들어있습니다.
얘는 모기장이라고 하네요.! 여름에 쓸 수 있겠습니다.
아가침대의 바퀴 부분과 조립에 필요한 나사 볼트들 입니다.
이게 조립이 은근 까다롭더라고요.! 사진을 보고 만들기는 진짜 쉽지 않고, 일단 부품들을 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완성품을 상상해가며
결론적으로 유튜브 들의 영상을 참조하여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좀 헤맬 수 있습니다.
베란다로 데리고 나와서 사포질도 조금 해봤습니다. 마감이 나쁘지 않으면서도 완벽하지 않아서 조금 더 사포질을 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사포가 작아서 일단 만들어 두고 와이프 출산 이후 산후조리원 들어가면 그때 좀 더 가다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유튜브를 보니 여기 아래 바퀴부분 조립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요 막상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1. 바닥에 꽉 붙혀서, 2.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썌게 조이는 것 이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뼈대가 조립되면 거의 끝난 것입니다. 일단 아래 창고 역할을 할 바닥을 까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아랫단에 사진(하단 8번 부품)의 부품을 7~8개 부착해 줍니다. 골고루 껴주면 무리 없습니다.
위에 딱 기면 되는데 조립할 때 느끼시겠지만 여기 판을 올려서 그 위에 무거운 걸 올리면 안되겠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조립하다 너무 열받은 부분인데요, 설명서 산에는 8번(8번부품 지지대)를 아래 수납 열리는 부분 아래에 끼라고 되어 있는데 저거 불가능 합니다. 예전 버전이면 간극이 좀 있어서 낄 수 있었던 거 같기도 해요(유튜브 참고) 근데 제가 조립한 것은 저기에 아무래도 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양 옆에 골고루 끼었습니다...(혹시 하신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안될거 같아요 아마)
그리고 그 위에 얇은 판을 올립니다. 딱 느끼는 것이 여기에 무거운 걸 올리면 안됩니다..!
그 위에 아가 침대의 견고함이 중요하겠죠..! 긴 나사 + 위와 같은 부품으로 8개 정도 골고루 아가 침대 프레임에 장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마지막 두꺼운 판을 올립니다..!
크 거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15kg인가 올라가면 안된다고 하는데 정말 인정입니다..!
90% 완성본입니다. 아래 바퀴도 움직여서 안방 침대 옆에도 붙여봤는데 찰떡 입니다. 다만 아가 침대 앞부분에 작은 선반을 달 수 있는데 불필요할 뿐더러, 안방에 침대를 요리저리 옮기기에도 불편할 것 같아 부착하지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우리 호롱이가 어여 건강하게 나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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