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만삭임에 따라 이머전시의 상황을 가정해, 차량 점검도 미리미리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15년도 미니쿠퍼 컨트리맨인데, 여지껏 한번도 배터리를 간적이 없거든요...
계속 배터리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들어오고 하던 때라, 네이버 미니 카페검색해보니 다들 사설로 많이 하신다 하여 동네 오래된 배터리 집에 전화를 해서 바로 당일 예약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센터로 들어갔으면 4-50돈 각오해야하는데 저는 15로 했습니다 (로켓 배터리 AMG70)
제 미니의 뚜껑은 연 모습입니다.
본네트 여는법도 가물가물했습니다. 운전석 운전대 아래왼쪽 가운데 쯤에(문 붙어 있는 곳) 움푹 패인 곳을 땡겨주면 열립니다.
자가 교체도 해볼까 생각을 했지만, 요런건 전문가에게 맡겨야지요..
미니 배터리 교체 스스로가 어려운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보시면 저 빨간 부분이 배터리 있는 곳인데, 주변에 플라스틱 껍데기가 크게 붙어 있습니다. 이걸 띠어내고 작업을 해야합니다. 작업자 분께서 말씀하시길 플라스틱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알람을 주십니다.
(깨..깨시면 안됩니다... ㅠㅠ) 다행히 능수능란하게 작업해 주셨어요.
요게 배터리 윗부분의 플라스틱 부분을 제거한 후 모습입니다.
새로 배터리를 갈았고요.. (로켓 배터리)
요런 기계를 통해서 전류가 잘 흐르는지 (충분한지) 테스트를 합니다.
다시 플라스틱 커버를 덮은 모습입니다.
이후에 차량 시동을 걸고 소위 코딩을 해주십니다.
근데 정확히 말하면 코딩은 운행속도 30km이상 달리면 차량 문이 자동 잠기는 것을 40km로 설정을 바꾼다거나 하는 것이라 하고요..
배터리를 갈면 주변 센서라던지, 차량이 이게 간 거 인지 인식을 못해서 오류가 나는 것을 막기위해 리셋해주는 개념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배터리도 교체해서 이제 겨울나기 및 아내 출산준비는 착착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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