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이 블로그 열심히 하고 있는 와이프가 돈까스 리뷰어에 당첨이 되어서 같이 따라가게되었습니다.
한끼 식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기회군요(물론 정성스런 포스팅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와이프의 추억이 가득 담긴 샤로수 길입니다...!)
저는 와이프의 지인으로 함께 간거이니 얻어먹긴 했지만 비교적 객관적인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보면서 오 맛있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시켜서 나온 메뉴들이 메뉴판 못지 않습니다 ㅎㅎ
저희가 두시 넘어 도착했는데 특이했던 것이 배달 물량이 엄청 많더라고요.. 정말 잘되고 있는 집인거 같습니다
저희는 2인세트를 시켰습니다. 삼백돈가츠의 모습입니다 치돈, 안심 등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것은 제 쪽으로 놓여진 특등심돈가츠입니다. 추가로 2인세트이니 캔콜라도 나왔습니다..!
제주 돼지를 쓰는 숙성해서 쓰는 것 같습니다. 고기에 비계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게 호불호를 갈릴 맛입니다 처음에 먹으면 핵맛입니다. 다만 먹다보면 다른 돈까스보다는 훨씬 느끼한 맛이 듭니다. 때문에 주변에 깍두기 단무지 양배추 등 있는 것 같긴 합니다 ㅎㅎ
특등심 돈까츠의 확대 샷입니다.
뭐 제가 소정의 상품을 제공받고 쓰는 리뷰는 아니고, (와이프가 리뷰어 당첨된 곳에 따라가서 저희는 부부블로그이기 때문에 저도 같이 맛있게 먹고 작성한 것입니다.) 정확히는 리뷰어의 지인으로 간 곳입니다.
정말 기대 없이 갔는데, 일단 사람도 너무 많고 특히 배달이 되게 많았어요.. 이게 지점별로 마케팅 하는지 모르겠는데 프렌차이즈라 치면 본사에서 적절히 잘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별로 안해도 될것 같은.. 사람이 많아서..) 근데 주변에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들이 다 먹는 사람도 있지만 한 두 조각 남기는 사람도 제법 보였습니다. 근데 이게 맛이 있는데 비계가 껴있다보니 느끼해서 끝까지 못먹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하여 오히려 용량을 10%정도 더 줄이면 더 잘될것 같다는 아이러니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샤로수 길 데이트 간만에 와이프와 잘 하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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