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결혼식이 매주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결혼식이 있는데요, 다 제 결혼식에 와줬던 친구기도 하고 안갈 수가 없습니다. 최근들에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제한은 좀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결혼하는 친구들 입장에선 다행입니다)
오늘은 학동역 근처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 하객 식사 후기입니다.
동시식입니다. 1,2부 나눠져 있고요 2부 시작할 때부터 음식이 나올 듯 싶습니다. 동시식임에도 식권을 2부 시작 전에 내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메뉴 보시겠습니다. 결혼식장 식사 코스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잔치국수 등) 다만 여기는 빵 대신에 전통 모듬떡이 있네요...! 전 빵을 더 좋아하지만 어르신들은 떡을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떡의 정갈한 모습입니다. 세 명이서 나눠먹을 수 있게 세팅됩니다.
연어 샐러드입니다. 특제소스가 맛있습니다. 올리브 오일 같은게 포함된 것 같더라고요
송로버섯 크림스프입니다. 먼저 접시를 나눠주고 주전자 같은걸로 따라주시는 시스템입니다. 약간 생소하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는 항상 옳습니다. 위에 감자와 옆에 프랑스식 소스(아래에는 버섯이 있더라고요)가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고급진 맛 스타일
초밥입니다. 초밥 퀄리티도 낫베드입니다. 스테이크와 더불어 초밥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잔치국수 호로록합니다.
티라미수와 샤인머스켓입니다. 예식에 적당한 음식 같아요 고급집니다..
다만 단한가지 아쉬웠던 적이 식이 끝나도록 커피가 안나오더라고요.. 원래 디저트와 함께 나왔으면 좋았으련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다들 알바분이신 것 같았는데 우왕좌왕 하는 모습도 좀 보였습니다. (동시식으로 진행하게 된지 얼마 안되어 그런것 같아요) 커피 한잔과 티라미수를 같이 먹고 싶었는데 요 부분만 조금 아쉬웠네요.
이상 엘리에나 호텔 하객 식사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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