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요금제 높은 단계를 쓰고 있어서 기존에는 시즌(OTT) 쿠폰을 월별로 지급 받았었습니다. 이제 시즌이 티빙과 합쳐지면서 해당 혜택을 바꿀 수 있다하여 고민하다가 밀리의 서재 구독으로 변경 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예전에 한달 무료 사용으로 써보긴 했는데, 사실 잘 안읽혀서 더는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주변 사람들이 밀리의 서재로 오디오북을 들으면 편하고 생각외로 잘 들린다 하여 다시금 시도해보려합니다. (책 사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깐요.. 한달에 두 권만 읽어도 책 사는 비용보다는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
밀리의 서재에는 책이 엄청 많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읽을만한 라인업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등 상대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책들을 접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드로우앤드류 작가님 쓰신 럭키 드로우를 들어보았습니다. 서점에서 책으로 봤을 때 앞 부분만 읽다가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밀리의 서재 추천 오디오북에 뜨더군요.
럭키드로우는 디자인 분야 전공자인 작가가 미국 기업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들, 그리고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활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포기않고 지속 도전해서 근로소득보다 훨씬 큰 사업소득을 만들어 낸 이야기입니다.
럭키드로우라는 소재가 재밌는데요, 파칭코나 게임머신에서 대박을 노리고 레버를 당기는 것이라 합니다. 즉 우리 인생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레버를 지속적으로 대박이 나올 때 까지 땡겨야 한다는 의미네요.
오디오북의 장점을 알았으니 지금보다 독서량을 더 늘려보겠습니다.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위주로 많이 봐봐야겠어요. 브런치 북 콘테스트도 응모해야하니 어떤 에세이가 잘 읽히는 지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쿠팡에도 책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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