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먹자골목 2층에 위치한 현대 물텀벙에 다녀왔습니다.
갓난 아가와 외식하기는 부담스럽고 해서, 마침 아버지는 요기서 약속이 있으셔서 따라가서 저는 가족들과 먹을 꺼를 포장해 오기로 했습니다. (포장은 가능한데 배달은 안되는 집입니다) 아크리아 건물 2층에 있습니다.
6시 10분에 찾아간다고 하고 왔는데 아직 준비는 안되었더라고요. 한팀이 회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2시간 할인권 주시더라고요.
메뉴판 보시겠습니다. 깔끔합니다. 현대물텀벙은 송도에서 꽤나 오래된 집이라 합니다. 아구찜, 지리 등이 무난하다 합니다.
주방에서 아구찜(중) 포장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홀도 있고 룸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넉넉히 있습니다. 저는 아구찜 중짜 포장을 들고 집으로 가져가 먹기로 합니다.
아구찜의 모습입니다. 일단 양이 아주 넉넉합니다. 아구찜 특성상 아구는 쪼끔 들어있고, 콩나물만 많은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넉넉한 양입니다.
소스도 넉넉히 주십니다. 간장과 겨자, 그리고 초고추장입니다. 맵기가 덜하면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될듯합니다.
아기가 있어서 불에 굽거나 탕 끓이는 음식이 약간 부담되어 찜으로 사왔는데 깔끔하니 괜찮네요. 맵지 않은 맛입니다. 오히려 달콤에 가까운거 같아요.
미나리 콩나물과 함께 해서 맛나게 먹어봅니다. 아쉬운 점은 포장으로 하면 따로 반찬을 안주십니다. 아무래도 배달음식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듯 합니다. 집에 있는 겉절이 김치 등 꺼내서 같이 먹었습니다.
아구찜하면 또 볶음밥을 빼 놓을 수 없죠. 그래서 집에 있는 후라이팬에 김좀 썰어놓고 하여 아구찜 볶음밥을 준비합니다. 양념과 미나리 콩나물 위주로 넣고, 참기름 두르고, 가위로 야채들을 좀 썰어서 후라이팬으로 볶습니다.
짜잔 완성입니다. 역시 아구찜은 볶음밥까지 먹어야 합니다. 이상 송도 현대물텀벙 포장해서 먹은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아구지리나 매운탕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송도 먹자골목 중심지의 오래된 식당입니다. 송도 현대물텀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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