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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라딘 중고 서적 판매 방법 및 단가

by Creative We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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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본가의 제 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종종 아기와 아내와 함께 놀러오는데, 공간을 좀 확보하기 위함이죠.

하여 책장에 꽂혀 있던 책들 중 다시는 읽지 않을 것 같은 책들을 정리했습니다.

중고책 판매방법은 다양합니다. 단가만 생각하면 당근마켓이 제일 나아 보입니다만, 묶어서 팔기 어려울 수도 있고 일일이 구매자와 약속을 잡고 만나는 시간이 걸립니다. 알라딘은 단가는 떨어지지만 한꺼번에 많은 책을 처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알라딘은 택배로도 서적을 팔 수 있습니다만, 저는 책을 팔고 또 옆에 교보에서 새 책을 사고자 직접 들고 송도 오네스타점 알라딘에 방문했습니다.

 

그 전에 알라딘 어플을 까셔서, 바코드를 스캔하면, 책을 판매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어플리케이션 홈

사진과 같이 왼쪽 하단에 바코드 모양이 보이시죠? 그걸로 팔고자 하는 책의 파코드를 인식하면 판매 가능한지, 얼마 예상이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판매가 안되는 책은 1. 너무 오래되어서 상품성이 없다거나 2. 이미 알라딘에 재고 물량이 많아서 안받는다거나 등입니다.

가격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책의 상태에 따라 최상, 상 등으로 분류되며, 책에 따라서 정해진 가격으로만 매입하는 경우도 있으니 판매 전에 미리 바코드 인식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총 14권을 가지고 바코드를 미리 찍어본 뒤 송도 오네스타점 알라딘에 직접 들고 갔습니다.

14권을 가지고 갔는데 두 권은 판매 실패 했습니다. 이유는 책 하단에 물기 자국이 있거나, 곰팡이가 조금 펴서 였습니다

(제 눈에는 상태 괜찮아 보였는데, 해당 책들은 다른 책과 함께 보관하거나 진열하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해요)

하여 두 권을 다시 가져오던지 아니면 파쇄 처리 부탁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버리고 왔습니다...

후 책 들고오기도 꽤 무거웠습니다 퀄리티 있는 책들도 많으나 냉정히 다시 읽진 않을 거 같아서요. 예전부터 책 구매해서 읽는걸 좋아하긴 했습니다..

책을 판매하려고 가져가면 아주 꼼꼼히 검수를 하십니다. 약간 긴장도 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옆에 모니터를 보니 오늘 들어온 중고책들이 나와 있네요. 거의 서점에 가서 볼 수 있는 베스트셀러 들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새 책 대비 엄청 저렴한 느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제가 읽은 코스톨라니 책과, 경제적 자유를 꿈구는 사람들의 바이블과 같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이 보이네요.

책별 가격표 참고하시죠. 책은 상태는 비교적 좋으나 벌써 4~5젼에서 8년도 된 책들입니다. 가격은 총 20900원인데, 이후 한 두 권 더 추가해서 24,400원인가를 받았습니다.

기분 좋게 책을 처분하고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교보문고 가기 전에 푸드코트에 들려서 제가 좋아하는 탄탄면을 하나 때리고 갑니다.

아주 얼큰하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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