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육아는 물론, 준비하고 있는 창업, 투자 관련 공부 등을 잘 해나가기 위해 술을 좀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건강도 생각해야하는 나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여 저녁 메뉴 자체를 술이 덜 땡기는 메뉴를 찾다가, 집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의 매장들 중 트리플스트리트 근처의 미카도 스시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모님은 가보신 적 있다고 해요. (보니깐 체인이던데 저는 처음 방문해 보았네요.)
접시 균일가 1900원입니다. 보통 회전스시 집이라 하면 스시에 따라서 접시 색깔 다르고 가격 다르고를 많이 생각했는데, 여기는 접시가 가격이 동일하니 정말 먹고 싶은 스시 위주로만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스시를 취급합니다. 보통 스시 두 점으로 구성되는데, 퀄리티 있는 종류는 접시당 한 개만 올려져 있습니다.
스시가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5시 30분쯤 맞춰 갔는데, 사람이 벌써 있더라고요. 저희가 나올 때 쯤 되니 슬슬 손님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장국입니다.
장국은 따라 주시고, 이외의 간장 와사비, 반찬 등은 덜어먹을 수 있게 테이블에 놓여져 있습니다. 여기 좋은 점이 장국이 부족하지 않게 계속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제가 먹었던 종류들입니다. 흰살 생선부터 해서 연어 장어까지 골고루 먹었습니다.
100접시 이상 이벤트도 있네요.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하니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계속 먹습니다..
소고기 초밥은 조금은 아쉬운 퀄이었습니다. 새우류(새우장 포함) 초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흐음.. 꽤 많이 먹었네요. 세 가족이 32그릇 먹어서 (어머니가 적게 드셨습니다..) 6만 얼마가 나왔습니다.
요것은 접시 샷입니다. 접시 윗 뚜껑도 옆에 쌓아두면 바로바로 치워주셔서 좋고요. 또 장국 센스껏 무한리필이 아주 좋습니다.
미카도스시 리뷰였습니다. 데이트 이런것 보단 친구와 많이 먹기 좋은 곳 입니다. :)
너무 배불러서 송도 연세대를 한바퀴 돌고 집에 들어가 봅니다. 송도는 참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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