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어머니와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송도 IBS타워 1층에 위치한 백합칼국수에 가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이 앞에 경복궁 들깨칼국수를 자주 갔었는데 최근에는 안가게 되더라고요. 백합칼국수는 칼국수도 맛있지만 간장 새우장도 판매해서 종종 사다 먹곤 했습니다.
12시 가량 도착했는데요, 줄이 엄청 길게 있었습니다. 그래도 안에 테이블이 많아서 10~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주차는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평일 점심 두 시 까지는 큰 대로변에 주차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한 가득 손님들이 차 있습니다. 송도 유명 맛집 답습니다.
백합을 찍어먹을 초고추장 소스와 간장, 와사비, 칼국수 뿌려먹을 후추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칼국수는 또 김치가 아주 중요하죠. 깍두기와 겉절이 둘다 아주 맛있습니다.
백합의 효능 및 메뉴판 보시죠. 칼국수 가격이 싸진 않긴 하지만 요즘 물가 오른 것에 비하면.. 그리고 백합은 고급 조개이니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요게 1인분 백합 칼국수의 기본 백합 양이고요. 저희는 백합 추가만 했습니다.
백합추가를 하면 따로 가져다가 추가로 넣어주십니다. 이제 샤브샤브 형태로 백합부터 먹어보겠습니다.
너무 오래끓이면 질겨서 맛이 없다고 하고요. 끓다보면 금방 백합이 조개를 활짝 엽니다. 이때부터 건져 먹으면 아주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조개부터 덜어서 먹고 있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아주 달달하고 살도 크고 맛있습니다. 백합 추가하기를 잘했습니다. 요새 또 백합 철이라고 하네요. 제철 음식을 챙겨먹어야 하는 나이인가 봅니다..
백합을 다 건져먹고 나면 칼국수를 들이 부어줍니다. 두 명이서 백합칼국수1인분+백합추가, 파전 이렇게 먹으니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쫄깃한 백합칼국수 면빨의 모습입니다.
조금 먹다보니 파전도 나왔습니다. 파전 역시 퀄리티 좋습니다. 바삭바삭합니다.
짜자자잔! 백합칼국수와 파전의 조합이 완성되었습니다.
파전도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은 남겨서 포장을 했습니다.
추가로 새우장도 포장 구매로 했네요. 종종 사다 먹는데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새우 15마리에 18000원 정도라 가격도 뭐 적당한 듯 합니다. 집에 가서 반찬삼아 먹어야 겠습니다.
이상 백합칼국수 송도본점 후기였습니다. 사장님은 빌딩 샀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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