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올해의 남은 연차를 소진 중입니다만..
저는 남편 육아휴직을 쓰려고 회사의 승인을 받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4월8일부)
아내는 아직 출산휴가(90일) 중이고요, 5월 중순에 육아휴직에 들어가서.. 결국 둘이 함께 육아휴직에 들어가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저희 회사는 너무 좋은 부분이 각 2년씩 육아휴직을 쓸 수 있거든요..!, 다만 2년차에는 지원금이 전혀 없어요)
이렇게 결심한 이유는 공동으로 육아를 열심히 하면서도, 서로 같은 회사 다니다보니 한명은 여유를 가지고 투자, 공부, 이직, 사업 등 다른 생각도 해보자는 취지로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아이를 안 낳다보니깐요.. 요새는 남편 육아 휴직도 많이 권장하는 추세이고 (물론 회사마다 분위기가 조금 다르기는 하겠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엄마, 아빠가 올해 안에 육아휴직을 같이 진행하면 정부에서 좀 더 지원을 해주는 제도도 생겼습니다...!!
3+3 부모육아휴직제라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에 가면 해당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즉 엄마와 아빠가 육아휴직을 3개월 3개월이상씩 쓰면 통상임금의 100% (각각 최대 월 300만원까지) 지원이 되는 것입니다.
상한액을 보시면 둘이 같이 육아휴직을 쓰면 각 750만원(3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급 요건도 아래와 같으니 잘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제도의 형평성 때문에 '21년도 육아휴직을 쓴 분이 계시다면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부분도 있다 하니 확인 필요하겠습니다.
https://www.moel.go.kr/policy/policydata/view.do?bbs_seq=20220100373
내일을 위한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가 밝은 미래를 열어드립니다
www.moel.go.kr
하여 너무 좋은 제도도 생기고 해서 아내와 저랑 공동 육아를 하게되었습니다.
아내는 좀 더 육아 포커싱, 저는 집안일이나 살림 가족의 미래를 좀 더 고민해 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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