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롯데월드몰 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에 자주 몰을 찾게 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많이 붐비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늘은 롯데월드몰6층에 위치한 1925서울역그릴이라는 집에 혼자 가보았습니다.
1925서울역 그릴은 사실 서울역에 있는 국내 최초의 경양식돈까스 집의 브렌치 느낌이라 생각하고 갔었는데요, 종업원 분께 물어보니 거기랑은 다른 라이트한 버전이라고 하더라고요!
(서울역 그릴 본점은 문을 닫은 것 같습니다 ㅠㅠ)
1925서울역그릴은 롯데월드몰 6층, 세상의모든아침(브런치 맛집)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역 본점 서울역그릴과 사뭇다른 모습입니다. 세트메뉴도 있고, 런치 메뉴도 있네요. 서울역 그릴은 단가가 좀 비싸긴 했어요 돈까스 하나에 15000원 정도 했던 기억입니다. 다만 노신사분들이 서빙을 해주시고, 스프, 밥 따로 나오고 깍두기도 나오는 등 경양식에 포커싱한 느낌과 맛이 아주 좋았지요. 그곳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11시35분 되자마자 먹으러 와서 아직 사람은 별로 없는 모습입니다 :)
저녁이었으면 곰표밀맥주 한잔 하고 싶었을 것 같네요
콜라도 따로 하나 시켰습니다.
쏘스 따로 찍먹이 좋았네요. 경양식 느낌이 물씬납니다. 다만 서울역그릴 본점과는 완전 다른 곳 입니다 ㅠㅠ 전 깍두기가 더 먹고 싶었네요 피클보다는... 그렇지만 이는 취향 차이인것 같습니다.
돈까스만 따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서울역그릴의 라이트한 버전이 어떤건 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런치메뉴를 만들어서 가격대를 줄이고 더 보편적인 느낌으로 만들었네요. 단 노신사분이 서빙해주시고 커피도 주시던 느낌은 더는 못느끼게 된 게 아쉽네요. 맛은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아래는 아내의 서울역그릴 본점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bangle_/222360592556
최초의 경양식당이라는 서울역 그릴
최초의 경양식당이라는 그릴. 무려 1925년부터 운영했다고 하니 사실 그 맛이나 가격보다는 의미 자체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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