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확히 '22년까지 6일 남았습니다.
연말정산 관련 더이상 뭘 하기 어려우나 마지막 필살기가 남았습니다.
바로 연금저축펀드 한도를 채우는 것입니다!
https://weesh.tistory.com/entry/맞벌이-부부의-2021-연말정산-전략
앞서 간단히 연말정산 관련 개요를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요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하는 것의 장단점으로는
장점
다른 연말정산 항목 별개로 세액 공제로 바로 반영이 된다는 것! 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연 400 연금저축펀드로 납입 했다면, 연봉이 5500 이하라면, 16.5%해당하는 금액인 66만원이 바로 연말정산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급이 됩니다. 연봉이 그 이상이라면, (1.2억 이전까지는..) 13.2% 400납입에 52.8만원의 환급금이 바로 돌아옵니다!
즉, 제 연봉이 5500이 넘는다 치면, 연 400을 연금저축펀드로 납입하면, 바로 연말정산때 52만원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총 400이니 그간 꾸준히 매달 넣어도 되고, 연내에 한번에 납입하여 금액을 맞추어도 됩니다. 국민연금, 퇴직금 이외에 개인 근로자로 하여금 연금저축펀드까지 하여 더 촘촘히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 혹은 외의 제태크를 하신다면 10% 이상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얻는 것이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수익률의 측면에서는 무조건 해야할 일이겠습니다.
다만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다 보니, 굉장히 장기적 호흡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55세 이후부터 받으실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돈이 엄청 묶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연금저축 펀드로 어떤 상품을 들어도 앞으로 20, 30년 후에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고민 끝에 MSCI지수를 추종하는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했습니다. 벌써 3년은 넘게 부은 것 같군요, 회사 복지로 월 5만원씩 지원금을 받아 이 부분도 매우 쏠쏠했습니다.
MSCI지수는 쉽게 말하면 모든 증시의 모든 우량주들을 담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MSCI지수는 모건스탠리에서 정한 세계 주요 지표들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금저축펀드 고르는데 있어서,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나이를 먹어 은퇴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이, 저의 퇴직 연금이 물가상승률 혹은 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서, 화폐 가치가 한없이 초라해지는 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지금은 생활비 200으로 버틴다 해도 20년 뒤에는 그 돈이 화폐가치가 떨어져 1000만원은 되어야 최소한의 생활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에 저는 세계 경기와 증시 향방에 제 연금저축펀드를 걸기로 했습니다. 세계 증권시장이 오르는 인덱스 만큼만 따라가도 최소 인플레이션 헷지는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전략은 현재까지는 실로 잘 통해서 그간 누적 수익률 30%대 후반 달성중입니다.
결론은 저는 여유자금 한도에서 제 연금저축펀드를 연 400까지 전세계 증시에 투자하는 MSCI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골라서 운영중입니다. 세제 혜택으로도 연말정산에서 13%에 해당하는 금액(52.8만원)을 바로 환급해 줍니다. 추가로 연말이면 항상 증권사 이벤트도 많이 해서 소소하게 스타벅스 쿠폰같은 것을 얻을 수도 있겠습니다.
환급받게되는 돈으로 연금저축펀드를 추가로 납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다만 사실 연400, 특히 맞벌이 부부가 혜택을 받는다 치면 각 400 씩 총 800이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니,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정도 금액이 여유가 있다면 다른 투자보다 확실히 효율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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