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근황입니다. 어느덧 제가 고시원을 인수한지 1년이 넘었더라고요. 자잘한 일들이 많았으나 그래도 잘 사업화해서 회사도 퇴사하고 2호점도 하게되고 이후의 사업도 노려볼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강남 고시원의 경우엔 손 갈일이 별로 없다가 최근에 쓰레기 방이 나오기도 하고, 이번엔 소방 점검을 했는데 기존에 달려있던 피난유도등이 좌측을 가르키는 등으로 변경해야 한다 하여, 제가 직접 출동했습니다.
피난 유도등은 두 번째 갈아봅니다. 이전에 사당에서도 옥상쪽 출입구에 피난유도등이 불이 나가서 쿠팡으로 싸게 사서 제가 직접 갈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피난 유도등 나름 220v로 불이 들어오는지라 꼭 차단기 내려놓고 해야합니다. 그냥 방에 일반 LED등 간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직 집에서는 저녁에 선선하고 해서 에어컨을 안틀었었는데요. 고시원은 특성상 따닥따닥 붙어 있다 보니 좀 더 더위를 타실 것 같습니다. 각 방만다 선풍기는 이미 세팅되어 있는데 부족할 것 같아서, 슬슬 저녁 시간 위주로 타이머 세팅해 돌려볼까 합니다. 본격 더위에 가까워질수록 타이머에 세팅되는 시간대가 늘어날 것입니다.
요새 고시원 원장의 일상 유튜브 "사당살이" 와 인스타그램 "사당살이" 운영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감사하게도 우상향 중으로 유튜브도 곧 900 구독자가 보입니다. (구독 15만의 대형 유튜버에 최근에 출연했는데... 영상이 업로드 되면 그 채널을 통한 소소한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른 1000달성하고 제 넥스트 스탭을 무리없이 밟고 싶네요.) 더불어 인스타 그램도 재테크 관련 내용만 다루다가 릴스를 본격 활용하니 팔로우와 조회수 증가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확실히 책도 읽고 트렌드 공부도 하고 하면서 SNS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사당살이 기준 고시원 운영 1주년이 되었습니다.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 입실자, 라면이나 쌀 소요량 등을 콘텐츠로 다뤄보았습니다.
유튜브 "사당살이" 구독과 좋아요 부탁 드립니다.
*사당은 방 하나, 강남은 두 개 공실이 있습니다. 입실문의도 환영합니다 :) 더우니 할인해 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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