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들 뵙기위해 부모님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부모님들만 가실 예정이었는데, 저도 일정이 맞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각 고흥, 여수에 계셔서 가는김에 여행도 삼아 보성 녹차밭도 들리기로 했습니다. 거리가 꽤나 멀더군요. 여수에서도 한시간 정도 더 들어간 것 같습니다.
내려가다 휴게소에서 우동하나 때리고요, 보성녹차밭 네비를 찍고 가봅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엄청 한산하더라고요. 입장료가 있습니다 인당 4000원이었습니다.
대한다원보성녹차밭이 맞습니다. 운영하는 법인이 있었습니다.
입구입니다. 메타세퀴어인지 삼나무인지 여튼 자세바른 나무들이 웅장한 모습을 뽐냅니다. 오후 세시 반쯤 도착했는데 엄청 한가찌더라고요. 보성녹차밭 정상(바다 전망대)까지 다녀오는데 4~50분 정도 걸립니다. 나름 경사진 구간이 많아서 어르신들과 함께 간다 하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 같아요. 편한 신발 추천입니다.
푸릇푸릇 보기가 좋습니다. 지금은 녹차 꽃이 필 시기라 꿀벌들이 많다고 합니다. 녹차 꽃도 피나 봅니다.
여기 올때부터 녹차를 마시던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던 하자고 생각했는데, 녹차밭 가기 초입에 이런 카페가 있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 4000원입니다.
여기 키오스크로 결재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명절에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은데, 평일 낮에 가서 그런지 한가찝니다.
순수 녹차 아이스크림 콘으로 세 개 시켰습니다.
오 생각보다 되게 퀄리티 있는 모습입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젤리또 식감과 비슷합니다..
역시 보성녹차밭은 보성 아이스크림입니다.
내려와서 위에 건물은 화장실 건물입니다.
맨발로 돌아댕기시는 분도 있나봐요. 발 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들르실 일이 있거나 하면 가볼만한 곳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한 번 가고 나중에 또 갈까 싶긴하네요. 녹차밭은 푸르고, 녹차 아이스크림은 맛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