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동춘동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학창시절에 살던 곳인데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양념갈비가 먹고 싶어서 네이버 플레이스를 뒤지던 중 평이 괜찮아 보이는 손수갈비에 다녀왔습니다.
동춘동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돼지 갈비가 메인인듯 합니다 14000원이네요. 250그람이니 괜찮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납니다. 파채가 특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구워먹고 마지막에 구울 수 있는 양념껍데기도 주십니다.
고기 2인분이 나왔습니다.
숯이 올라왔습니다.
된장국도 빠지면 섭섭하죠.
양념갈비는 잘 탈 수 있기 때문에 뒤적뒤적을 잘 해줘야합니다. 먹음직 스럽게 익어갑니다.
버섯도 알루미늄 호일에 쌓아 주십니다. 적당히 익혀서 잘라 먹습니다.
고기가 조금 부족해서 밥을 안시키고 꽃목살을 시켰습니다. 꽃목살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목살은 예상대로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담백합니다. 다만 양념갈비를 먹고 목살을 먹으니 밋밋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둘다 먹으려면 목살을 먼저 먹고 기름진 양념갈비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껍데기도 한켠에 구워봅니다. 이게 또 손수갈비만의 맛있는 서비스 같습니다.
동춘동 먹자골목 양념갈비 맛집 손수갈비 리뷰였습니다. 오랜만에 예전 동네가서 예전 생각도 나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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