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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간편 집요리] 소시지 야채볶음

by Creative We 2022. 2. 27.

육아&코로나로 외출이 제한적이다보니 점점 요리 블로거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아점 메인디쉬는 쏘세지 야채볶음 되겠습니다.

굉장히 쉬운 요리입니다. 소시지 야채볶음은 자취할 때도 해먹었던 거 같은데(술안주로도요...!)

기본적으로 아무 양념 없이 소시지를 바베큐로 구워서 케찹 같은데 찍어먹어도 맛있으니 요리에 전혀 부담 없으셔도 되겠습니다.

준비물
1. 소시지(비엔나)
2. 각종 야채(양파,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등 집에 있는거...)
3. 식용유, 후추, 굴소스 or 케찹

준비물도 간단합니다. 저희 집은 항시 비엔나 소시지를 구비하고 있어서

남아 있는 야채들을 보고 어떤걸 주로 넣을지 결정합니다.

(어제 식빵 구웠던 프라이팬 입니다.. 키친 타월도 닦아주고 바로 활용합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

엇 양파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었습니다 ㅠ.ㅠ 양배추 아스파라거스를 메인으로 해봅니다. 토마토도 넣어볼까 하다가 오늘 토마토는 빠집니다..

야채들을 잘게잘게 썰어줍니다. 이쁜모양 이런건 모르겠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는 마인드로 썰었습니다. 

썰고 보니 양배추가 좀 많아서 저중에서도 2/3만 넣을 예정입니다.

소시지 자체가 간도 되어 있는 맛있는 가공음식이니 너무 요리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재료 준비 완료..!

양파가 아쉽네요..! 양파의 달달한 맛이 필요한데 소시지 야채볶음에 양파가 없는건 좀 아쉬운 포인트 입니다.

소시지를 먼저 기름에 볶아 줍니다.

야채도 넣는 순서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 넣어줍니다. 양배추나 아스파라거스나 빨리 익는 애들이니 같이 넣어도 될 거 같습니다.

비장의 무기 굴소스 투여합니다. 굴소스 원래 잘 안먹었었는데 이번에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잘 활용하시는 거 보고 어깨 넘어 배우게 되었습니다. 굴소스의 장점은 어느 음식이건 평타 이상의 맛을 내준다는 것이고, 단점은 어느 음식이건 약간 비슷한 맛이 난다는 점입니다.

굴소스 큰 1스푼 정도 넣고 쉐킷쉐킷 해줍니다. 맛은 따로 안봐도 맛있겠지요.. 혹 맛이 좀 부족하면 옆에 케첩을 준비해 주면 됩니다...

양배추와 아스파라거스가 맛이 좀 덜할까봐 후추도 조금 뿌려 줍니다.

접시에 모두 옮긴 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줍니다.

소시지야채볶음 포함한 아점. JPG

항공샷을 찍어봅니다. 미역국과 다른 반찬들도 있으니 간단한 아점이 차려졌습니다.

이렇게 아내 밥상을 차려주고 전 외출준비를 합니다. 오랜만에 점심약속이네요 맛있는 걸 먹고 또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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