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30 투자 일기, 변동성에 대처하는 자세

올 초 들어 주식시장이 엄청 하락하고 있는데요, 코스피도 올해 들어 10% 이상 하락했고(52주 신저가)

네이버 증권 참조

이평선과 추이가 분명한 하락세로 보입니다. 다만 바닥이 어디인지를 전혀 가늠할 수가 없네요.

미국 주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우와 S&P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반면, 나스닥은 코로나 이후 최대 낙폭을 보여주었죠.

아주 살벌하게 떨어지다가 지난 금요일날 나스닥 기준 +3프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마소, 애플 등의 호실적과 향후 시장 기대 상회하는 전망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등의 악재가 많은 중에도 반등을 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1월 고점과 비교하면 거의 20%에 근접한 17%가량 빠졌다고 하네요. 국내와 미국 주식을 전부하는 제 입장에선 아주 아침 저녁, 새벽까지 정신없는 한달이었습니다.

 

 

저도 뭐 두드려맞았습니다. 다만 -4.65% 손해로 마음이 아프지만 지수 대비는 방어를 잘 했다고 생각하고 넘겨야겠습니다.

두드려 맞는 와중에 잘한점은 미국 주식 비중중 엑슨모빌(XOM)이 있어서 유가 상승에 따라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수익률 23%정도가 되어서 이익 실현도 했고요, 유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하지만 유가 예측은 어려운 부분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좀 진정되고, 또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적용하는 부분이 많아서 정책적으로도 잡아야 하는 타이밍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엑슨모빌 실적이 최대치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요. 전 이 후에 좀 주가가 꺾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 타이밍에 다시금 매수를 해볼까 고민입니다.

https://weesh.tistory.com/entry/미국배당주-분석01-엑슨모빌XOM

[미국 배당주 분석]01. 엑슨모빌[XOM]

 

또한 12월 말부터해서 1월달에는 엑슨모빌과, 퍼스트솔라등을 익절하고 또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아 현금(CMA포함) 비중을 30% 정도까지 확보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도 ARKK, 디즈니 등을 과감히 손절하지 못해서 계속 야금야금 수익률을 까먹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튜브도 좀 보고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설 연휴 특집으로 삼프로 미주미 함께 방송한 내용이 되게 좋더라고요, 블로그 이웃님들도 시간나면 한번 참고해 보셔요

https://youtu.be/wDOXU-RRbjs

 

월가의 주식 전망은 별로 안믿긴 하는데, 관련하여 연초에 포스팅을 작성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 하십시오

https://weesh.tistory.com/entry/22년-주식-전망-및-포트폴리오-1-유튜브-추천?category=133405 

'22년 주식 전망 및 포트폴리오 1. 유튜브 추천

미국 주식은 그래도 자본이 크게 움직이고, 실적과 전망 베이스라 그 부분을 쫒아가면서 대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전체주식 포트 비중1위 주식인 애플의 경우 이번에 실적과 전망치가 좋아서 계속 모아갈 예정입니다. 

 

국내주식 관련해서는 이슈가 많았죠 LG엔솔 상장에 따른 수급이슈와, 오스템 임플란트, 에코프로비엠 등...

https://www.youtube.com/watch?v=j6-Z0rkGExY&t=30s 

국내주식 관련된 유튜브로는 한국경제TV와 삼프로TV가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저는 느낀게 한국 주식이 바닥에 거의 가까워 온 것 같고, 그럼에도 실적이 어느정도 뒷받침되면 하락장에서 어느정도는 버틴다는 겁니다. (삼성전기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이 오를 것이라 기대가 전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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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으로 가서 2월 이후 투자 전략에 대한 고민입니다.

국내주식은 관망(3월 미국 금리인상, 대선까지) + 현 포트 유지(국내주식 총20%, 삼성전기, 전자 등 반도체, IT)

빠질테면 더 빠져라 생각으로 가져갑니다.. 

미국주식 일부 변경(ARKK, 디즈니) 더 줄이고 산다면 지수 추종 SPY 혹은 BOA(뱅크오브아메리카), PG, JNJ 등 고려

역시 3월 미국 금리인상까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크게 매수하진 않고 포트폴리오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들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