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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제주흑돈카츠_영등포 신세계 푸드코트

by Creative We 2021. 11. 1.

아내와 저녁을 고민하다가 전철타고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까지 갔습니다.

원래는 서가앤쿡을 가려고 생각했는데, 일단 영등포 신세계 지하 푸드코드를 갔다가..

돈까스, 모밀류가 땡겨서 결국 제주흑돈카츠를 먹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백화점 입점 업체치고 쏘소 가격인데, 세트 메뉴로 하면 다소 비싼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세트 메뉴지요..

신세계나 롯데 푸드코트에 입점해있는 음식점들은 다들 맛있기로 괜찮은데들 같습니다.. 다만 건물 지하에 옹기종기 푸드코트 느낌으로 먹는거라 먼가 맛이 덜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제가 시킨 제주 흑돈 등심 가쓰오우동 세트입니다. 돈까스가 바싹하니 맛있습니다. 다만 돈까스 소스, 소금, 와사비가 있는데 어케 먹는게 베스트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소금이 고민되었습니다.

요건 아내가 먹은 모밀 포함 세트 역시 아내도 비슷한 평입니다. 다만 돈까스 소스가 다른데랑 다른 맛이 났다고 해요 먼가 딥하게 묘사가 어렵네요. 오묘합니다.

 


백화점 푸드코드 입점을 담당하는 사람 입장으로 빙의해보자면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먼가 엄청 검증된 집들이 모여있는건 맞는거 같은데 항상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특별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그냥 점심 저녁때가 되어 끼니를 떼운정도의 느낌이요. 분명 재료나 레시피는 본점의 그것과 다르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똑같은 맛과 레시피라해도 제주도에서 먹었다면 너무 맛있었다 평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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