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10~20% 저렴하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경매'에 대한 공부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매 관련해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을 어제 구매해서 밤에 1독 했네요.
부동산 경매 공부와 더불어 실제 사례들과 경험담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송사무장은 '상가' 경매와 투자의 달인이시죠. 상가는 주거용과 조금 다르게 접근할 것이 상가의 가격 책정은 실제 그 상가가 받을 수 있는 임대수익률에 근거해서 이루어 진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신축 분양 상가 가격이 실제 임대수익률보다 높거든 몇 년이 지난 후에도 가격이 오르지 않고 유지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며 적정가를 맞춰 간다고 합니다. 때문에 상가는 분양을 받기보다는 경매를 통해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감정가 기반 해 입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가고 합니다.)
저는 진정한 부자는 월 현금흐름이 있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는 것은 월 현금흐름이 노동으로 인한 월급 이상이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주식을 할 때도 성장주도 일정부분 있지만, 배당주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놓고 있는데요, 수익형 부동산 역시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피스텔, 상가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투자하면 4~6%정도의 수익률을 세팅할 수 있죠. 다만 현재 애매하게 1주택자라 세금 때문에 투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육아 휴직 기간에는 정말 공부해서 움직여 봐야겠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송사무장의 가치관이 담겨 있는 부분이네요. 책 '엑시트'에서 부자 마인드는 더 자세하게 다룹니다만, 굉장히 중요하고, 상식적인 내용입니다. 저는 아직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서 본격 행보를 못하고 주식 투자 위주로 하고 있는데요..! 부모님과는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부모님께서 임대사업을 하시며 오피스텔 세팅까지 해두셔서 이제 국민연금+월세 부분의 노후 대비를 하시고, 이후 우량한 배당주를 꾸준히 모으시라 조언하고 있는 편입니다. (제가 공부해서 상가도 구매해 보시라 조언해 드리고 싶네요.)
진정 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버티거나 돈을 벌어야 하는데요. 특히 하락장에서 그렇습니다. 주식 하락장에서는 우량주를 바탕으로 배당으로 버티면서, 오히려 현금으로 추매를 해야겠지요. 부동산 하락기에서 부자가 버티는 방법은 월세를 받는 것입니다. 집값이나 전세가는 떨어질 수 있어도, 월세는 비교적 둔감하게 움직인다고 하네요. 사실 월세는 물가의 부분과 연동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인용하고 싶은 부분이, 월세를 내는 자와 월세 받는 자를 냉정히 먹이사슬의 아랫단계, 윗단계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1주택 자가는 이 먹이사슬에는 들어가지 않을 중립 포지션이겠네요. 월세라는 부동산 기반의 현금흐름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머리를 많이 굴리고 있습니다. 요새 경매 관련 재미가 좀 들었는데, 실제 강의도 듣고 해봐야겠습니다. 육아휴직자는 시간이 많으니깐요 ㅎㅎ
https://weesh.tistory.com/entry/경매하는직장인-독서-후기?category=133405
일전에 블로그에 후기 올린 요 포스팅이 경매에 대해 접근하기에는 더 쉬운 책입니다만, 송사무장 책은 두고두고 몇 번은 더 읽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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