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도울 겸 송도 본가에 찾아갔다가 또 부동산을 들렀습니다. 급매물건을 잡으려면 부동산 사장님과 친해져야 할 것 같아서요.
이러다 송도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22.11.04 송도 임장 및 아파트 비교(feat FHL 카페)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하며, 때때로 시간이 날 때마다 임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는 관심 있는 물건 중 하나인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 아파트에 아내와 함께 급매물이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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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3공구는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워서 GTX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곳입니다. GTX가 실제로 언제 지어질지 모르고, 옆에 퍼스트 파크(새로운 대장 아파트) 들어서면서 마스터뷰의 시세가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년식도 이제 준신축으로 넘어가고 있고요. 그래도 학군이 꽤나 괜찮고, (중학교 기준 송도 내에서 2등 정도입니다) 인천대입구역 주변이 가장 개발 호재들이 몰려있어서 돈만 있다면 사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여기도 부동산이 아주 많습니다. 부동산 처음에 들른 곳은, 뭔가 급매 물건은 별로 보유하지 않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조정지역 해제된 이후 송도 집값이 반등할 것이라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10월에 금리 인상을 한 번 더 하고 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도 물량은 시장에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최저점에 살 자신은 없고 여력이 되는 한에서는 무리 없이 무릎에서 사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정지역 해제가 된 이후 급매물들이 일부 소진되고 문의도 많이 왔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문한 부동산에서 사장님이 아주 잘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 예산 때문에 마스터뷰 29평을 이야기 하니 그럴바에 8공구 SK뷰 35평이나 돈 좀 더 보태서 마스터뷰 35평 혹은 6공구(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투자 및 실거주 관점에서 낫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 공실인 마스터뷰 물건이 있으니 한번 보고 가라 하셔서 따라 갔다 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의 물건이 나오면 연락을 주시기로 하기도 했습니다.
년식이 그래도 준신축으로 좀 넘어가려는 시기인데, 아파트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내부도 주인 거주 물건이었는지 아주 깨끗하더라고요. 다만 완전 최근의 신축 인테리어랑은 살짝 다릅니다 요새는 마루도 좀 밝은거 같고 하거든요.
뷰는 꽤나 시원한 뷰이나. 연구소 송도 공장 뷰입니다. 그래도 멀리 보여좋네요. 마스터뷰는 골프장이 보여야 가장 좋은 단지일거 같긴합니다. 다만 그래도 여기는 지하철 역은 좀 더 가까운 장점이 있네요.
아래는 전일 저녁에 아내와 산책다녀왔던 송도 수변 공원입니다. 한가로이 송도는 정말 실거주하기에 최고의 도시인 것 같아요. 잘 작전을 짜서 우리 가족과 아기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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