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시작하고 창업/사업, 부동산 경매 공부 등을 진행하며 자연스레 행크에듀와 행복재테크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경매초급반과 상가투자반, 소액투자반을 듣고 소액투자 스터디를 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직 실제 투자 성과를 만들진 못했지만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정보와 네트워킹이 아주 중요하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에 이 사이트에서 가장 끝판왕 격인 "송사무장"이 직접 진행하는 "엑시트스터디 2기"를 모집한다 하여 고민하다가(강의료가 50만원입니다..) 듣게 되었습니다.
정규 강의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됩니다. 무려 2500여명이 넘는 사람이 강의를 실시간으로 듣더라고요. 강의 초반부 내용은 부자 마인드세팅, 경제신문 읽기와 같은 내용들이라서 강의료의 값어치를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과 사업쪽에서는 확실히 송사무장의 노하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마인드세팅 이란것도 사실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요새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는데 약간 핵심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송사무장도 같은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그래도 따라해봄직하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터디에서 좋았던 점이 아주 많았는데요, 일단 부동산 정책이나 경매 관련한 추가적인 공부를 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고요, 같은 공부를 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다는게 굉장히 컸습니다. 스터디 중에 성공 사업장 방문이나, 부동산 임장과 지역 대장 아파트 분석 같은 과제들이 있는데요, 저는 조장 역할을 자원하며(육아휴직 중이라 시간이 많습니다..), 거의 매주 스터디원분들과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매주 임장을 진행했네요 이때는 다들 열정도 대단하신지라 연차를 내고 참석하신 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래는 임장기들을 기록한 부분들입니다. 외에도 몇건 더 전후로 있는데 몇 군데만 포스팅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인천 송도, 경기도 평택, 인천 청라, 강원도 원주, 인천지법에 가서 모의입찰과 경매 구경도 해보고요, 최근에는 천호동 임장도 다녀왔습니다.
https://weesh.tistory.com/entry/평택-임장-후기부동산-경매공매-등-투자
https://weesh.tistory.com/entry/청라-임장-기록-20221025
https://weesh.tistory.com/entry/원주-지역-임장-후기221020
https://weesh.tistory.com/entry/20221101-인천지방법원-방문-및-경매-결과복기임장
https://weesh.tistory.com/entry/부천-상동-중동-임장20221101
https://weesh.tistory.com/entry/221104-송도-임장-및-아파트-비교feat-FHL-카페
현재는 하락장이고 당장에 투자하기가 어려운 시장이라 임장이 무슨 의미인가 싶은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점점 갈수록 임장 인원도 줄어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부동산 공부하는데 현장을 한번 가보고 안가보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경매 물건 투자나 갭투자 등을 하게 되었을 때 해당 지역을 한번 더 리마인드 할 수 있으면 나중에 의사결정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락장+규제가 많은 이 때에 고민을 많이 해 두면 이후 규제가 풀리고 아파트 가격이 경착륙 했을 때 기회들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하락장 아파트 투자 고민에 관한 글입니다. (재테크 관련해서는 네이버 블로그도 자주 활용할 예정입니다)
https://blog.naver.com/kkanglive/222920420263
소소하게 엑시틑 스터디를 하면서 재미난 일도 많았습니다. 단체 벙개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SG야구를 응원하기도 했고요. 스터디원 분의 사업장에 방문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저희 조가 아쉽게 최우수조는 못했지만 우수조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부자를 2기는 22조입니다)
다만 우수조 혜택이 행크 에듀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혜택들.... 그리고 얼마전에는 엑시트스터디 2기 멤버들과 신도림에서 송년회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모임을 어케 끌고갈지, 어떤 투자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공부들을 더 해나갈지에 대해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0만원 주고 들은 것이 전혀 후회가 되지 않습니다. 부동산 관련 지식들이 많이 쌓였고 현재도 많은 공부가 되고 있으며, 많은 좋은 네트워킹을 하게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관련해서도 많은 팁들을 얻을 수 있기도 하고요. 하여 내년 상반기에 3기가 진행되면 그때는 좀 더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만들어내서 다시금 듣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공매 투자에 대한 공부도 최근에 강의 이론을 마쳤습니다. 엑시트스터디2기 조원분들과는 계속 부동산 정책을 공유하고, 임장 다녔던 곳들의 시세 변화도 살펴보고, 그리고 경매 물건들 권리분석과 모의 입찰, 그리고 결과 확인(복기)까지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속 부동산 투자 공부 관련 의지가 있는 소규모 모임을 만들어서 부동산 법인 설립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고요, 향후 부실채권 투자에 대한 공부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상 행크에듀 엑시트스터디2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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