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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_경매

청라 임장 기록 2022.10.25

by Creative We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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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다니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도 부동산 공부/ 투자 멤버들과 청라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조원 분들 중 한분이 인천 청라, 검단, 가정 쪽으로 실거주 갈아타기를 생각하고 있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저는 청라 vs 송도 하면 송도를 좀 더 좋게 생각하긴 합니다. (부모님이 거기 계셔서 이해 당사자입니다...)

임장루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청라 커넬웨이를 따라 상권분석 및 상가시세, 임대 확인, 경매물건 확인

2. 점심을 먹고 호수공원 근방의 청라 메인 아파트들 둘러보기.

3. 청라 대장 아파트라 할 수 있는 한양수자인 방문 및 가치 분석

청라 커넬웨이 쪽을 따라 걸어봅니다. 신도시 조경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송도 느낌이 드네요. 경매 물건이 있는 상가까지 넘어갑니다. 경매 물건이 있는 곳은 완전 중심은 아니고 한쪽 끄트머리 상가 단지입니다. 여기도 상가가 너무 많네요...

두 개 물건을 임차인 시선으로 컨택해보았습니다. 많은 상가공급으로 분양가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매가가 많이 떨어진 것이 보이네요. 상가 컨디션은 아주 좋아보였지만, 유동인구가 많을지, 장사가 잘 될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특이한 것이 상가가 지하층이 수로 통로와 연결이 되어 있고, 수로변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가는 술집들이 많았습니다. 1층이 약간 위치에 따라 2층 느낌도 드는데, 가격에 이미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상가 투자는 정말 충분한 매력대의 가격까지 오지 않고서는 매력이 없다 판단했습니다.

날씨 좋을 때 가서 도시가 더 이뻐보였네요. 이런데는 겨울에도 와바야 합니다.. 커넬웨이 근처 순대국집에서 밥을 든든히 먹고, 오후 일정을 다시 시작합니다. 청라 엑슬루타워를 지나서 호수공원까지 가봅니다.

청라시티타워 공사장 부지가 눈에 보이네요 . 왼쪽으로 돌아서 대단지인 호반에 가봅니다.

청라 호반입니다. 인원이 나눠서 부동산 가서 시세 및 분위기를 파악해 봅니다. 역시나 거래가 없고, 작년말 올해초 최고가 이후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살기에는 좋아보입니다. 호수공원을 빙 돌아서 약간 타운하우스 느낌나는 곳도 가봅니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쪽에 왔습니다. 약간 타운하우스 느낌도 나고 굉장히 살기 좋아 보였습니다.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보였고 여유가 느껴졌네요. 메인하우스 보다는 쌔컨하우스로, 혹 실거주는 전세로도 좋아보였습니다. 옆에 포스코가 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양 수자인(청라 대장아파트)에 가 보았습니다. 청라 이쪽 지역에서 가장 신축이고 대단지고,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고 해서 대장아파트인듯 싶습니다. 호수공원도 엄청 가깝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바다뷰가 보이는 전망도 있다고 해요.

청라가 은근히 공급이 이제 끝인거 같아서, 충분한 가격조정을 받은 단지는 메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근방의 검단이나 가정동 물량이 쏟아져서 당분간 반전 상승은 어려워 보입니다. 27년도 7호선 연장이라는 좋은 호재가 있고요, 서울 접근성은 송도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청라나 송도는 인천 사람들에게는 워너비이기 때문에 주변 다른 동네와 일정갭을 유지하면서 하락하건 상승하건 갭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청라 제대로 둘러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쾌적하니 살기 좋아보였습니다. 이상 청라 임장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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