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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를 장모님께서 잠깐 봐주시고, 아내와 서울대 입구 데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근방의 이자카야 야끼아미테이 후기입니다.
붉은 불빛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일본에 있을법한 메뉴판의 구성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요 곳은 약간 화로구이 느낌으로 나오는 이자카야 주점이라 1인 1주류가 필수라 합니다. (저녁 장소로 착각하고 오시곤 나가시는 손님분들을 봤네요)
다찌형태로 좌석이 이루어져 있으며 2개 좌석당 전자식 화로가 하나씩 있습니다.
숙주와 무 절임인데 새콤하고 맛있습니다.
야키아미테이의 주류 메뉴판입니다. 한국 소주와 맥주는 취급하지 않네요. 오키나와 생맥주가 맛있을거 같습니다.
맛있을 거 같은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가 다양합니다. 저희는 매로구이와 갑오징어 구이를 시켜봅니다. 주류는 하이볼로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아내와 데이트 느낌으로 술 마시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요. 그래도 오늘 찬스 잘 살렸습니다.
요러한 별개의 메뉴도 있네요. 굴 무침 왠지 맛있을거 같습니다.
갑오징어와 찍어먹는 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예상한 딱 그 맛인데 최고의 술안주 중 하나죠.
메로구이도 연달아 나옵니다. 메로구이는 달짝찌근하니 맛있네요.
안주와 술이 맛있어서 오키나와 생맥주를 시켜봤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마셨던 오리온 맥주도 떠오르네요. 아주 맛이 좋습니다.
서울대입구역 데이트하기 좋고 안주도 맛있는 야키아미테이 이자카야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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