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을 들린 이후에 스터디원들과 부천 임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부천 급매물 & 경매물건을 입찰하려는 분이 있어서 정확한 시세와 분위기를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학익동에서 부천까지로의 교통이 애매해서 택시를 타고 경인로 국도를 타고 상동 역으로 갔습니다. 상동은 부천지역 최대 유흥가로 볼 수 있으며, 중동, 신중동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상가와 업종이 가득합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행크에듀 본진도 여기 사무실이 있다고 하네요.
부천 종합터미널, 홈플러스 등 다 모여있습니다. 먼저 진달래 마을쪽 부터 다녀옵니다.
가다가 붕어빵 노점이 있어서 사이좋게 하나씩 사서 나눠먹었습니다. 저는 슈프림이 좋더라고요...
이쪽 동네는 경기도에서도 알아주는 중학교인 석천 중 인근으로 아파트들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림, 대우, 쌍용 등 20년대 초반 지어진 년식 대비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고요, 살기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지하철역(상동)에서 살짝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사이에 거래가 더 급감하며 시세를 파악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태라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시네요. 근처를 둘러보고 세 군데 부동산 들었다가 이제 상동역 사거리 반대편으로 넘어가 봅니다.
상동역 KT, 우체국, 현대백화점 뒤편으로도 아파트들이 수두룩 빽빽합니다. 년식이 90년대 후반에 만들어 진 곳이 많고, 부천시청역에는 더 가깝습니다.
이쪽은 포도마을이었나 봐요. (반대편은 진달래...) 여기서는 오뎅을 먹습니다 ㅋㅋ
최근에 시세가 조금 올랐다가 가파르게 꺾이고 있으나 실거주 니즈가 많아서 꾸준한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여기도 근방의 부동산에 들러서 집 구경도 해보고 급매물이 나오거든 연락달라 연락처를 남겨둡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에서 모여앉아 조원들끼리 리뷰를 하고, 부천 대장아파트인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쪽을 들렀다가 복귀합니다. 이쪽 건폐율 어마무시 합니다.
법원 방문부터 해서 아주 알찬 부천 임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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