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여행의 좋은 점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낙산사 근처의 낙산비치호텔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평일 비수기 8만원대 였습니다) 안에 조식도 있던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것 같아서 조식은 걸렀습니다. 근처에 맛집도 많더라구요.
비수기에 가면 또 다른 장점이 전일 사용되지 않은 비어있는 객실도 많아 체크인을 빠르게 해주는 점입니다.
잠수함을 발견하면 신고하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잠수함이야 말로 로또네요. 고래나 가두리 양식장과 헷갈리면 안되겠습니다.
일출시각을 안내해 주는 것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다 뷰는 아침에 일출이 아주 직빵으로 보이는 자리입니다. 심지어 여름에는 더우니 암막 커텐을 잘 치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평생 온돌방을 잘 안썼는데 아기가 태어나 함께 여행하다보니 이제는 무조건 온돌방이네요. 이런저런 시설들을 둘러봅니다.
드라이기가 담겨져 있고요, 핸드폰 충전기가 있는게 아주 좋은 포인트입니다.
드립커피와 차 티백도 있고요. 전기포트는 아기 분유때문에 필수입니다.
생수 두 개 들어있습니다.
욕조가 있어서 반신욕을 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에 해수탕도 있는데요 추가 요금이 들어가며 (투숙객 할인하여 9천얼마 냈던 것 같습니다), 약간 일반 대중목욕탕 느낌입니다.
아래는 룸서비스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시앤칩스 좋아해서 저녁을 먹고 숙소 들어와 맥주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낫베드였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주차장 뷰 입니다. 온돌방은 1층밖에 없어서 뷰가 한정되어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비수기때 가니 나쁘지 않았어요.
낙산비치호텔 1박 잘 묵고 갑니다. 아가와 함께 가기에 아주 좋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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