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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주식 등)_자산관리

'22.5.10 투자일기_ 과연 손절해야하나?

by Creative We 2022. 5. 10.

만만치 않은 장세네요 ㅎㅎ 이럴 때 일수록 투자 복기도 하고 대응법도 고민해 보고 하면서(마땅한 대응법이 없으니...)

취미 생활과 본업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출처: 야후 파이낸스

나스닥 1월3일 15622에서 전일 기준 11623포인트까지 4000포인트 가량 증발, 26%하락중

출처: 네이버증권

코스피는 17개월 만에 최저치, 연초대비 13% 하락중.

내 포트폴리오, 올해  -8.61% 1100만원 손해중으로 지수 대비는 선방했다고는 하지만...

출처: Finviz.com

위는 Finviz의 YTD(연초대비) 각 종목 수익률입니다.

제 주요 종목인 애플이 -14.37%나 빠졌지만 지수대비 방어를 해주는 편이었고요, 엔비디아는 42%나 빠졌네요...

애플

애플은 뭐 의심치 않습니다. 현금 열심히 모아서 기회되면 더 개수를 늘리고 싶을 뿐이네요.

https://weesh.tistory.com/entry/22429-애플-1분기-실적발표?category=1005307 

 

'22.4.29 애플 1분기 실적발표

남은 상반기와 이후 나스닥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애플의 '22년 1분기 실적이 29일 나왔습니다. 오전 6시30분 삼프로TV 월스트리트 모닝 브리핑에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아이패드 제외 모

weesh.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드렸듯, 상해 봉쇄와 공급난으로 인해 2분기 실적 전망이 조금 어두워 지긴 했지만, 이후 바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이폰이 조금 늦어진다고 안사지 않고 기다렸다 살꺼 같아요 사람들이..

앤비디아

앤비디아 성장성은 의심할 바가 없지만, 수급적 요인, 시장 요인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온 느낌입니다. 현재 PER 44배네요. 추매는 않더라도 보유하고 갈 주식입니다. 코인이나 수급에 의해 성장주가 많이 힘든 시장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적이 나오는 주식이니 가져가야할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유가, 정유주 견해

제가 20%에 익절한 엑슨모빌은 40%까지 올라갔습니다. 훌륭한 배당주라서 다시금 매수하고 싶은데 살 자리를 주지 않네요. 다만 저는 유가는 언젠가(?)는 무조건 내리라고 봅니다. 현재 지정학적 이슈로 유가가 오른 감도 많아서,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해서 유가를 잡는 것은 필수거든요.

 

이 외에 존슨앤드존슨, 피앤지등 퀄리티 주식이 덜 빠지며 그나마 방어한 듯 보입니다.

단, 경기 방어주, 배당주까지 빠져줘야 찐바닥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기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전기, 현대차, 하이닉스 등 대형주 위주로 들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비중이 많은 삼성전기도 박스권의 횡보를 보여줍니다. 150000~ 17, 18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네요. 추정 PER10배로 기업가치나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정말 시크니컬로 경기를 타서 좀 빠지는 구간이 있을지, 아니면 구조적으로 전장부품 공급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야할지 지속 봐야할 포인트 입니다.

나스닥이 흘러내림에도 국내주식이 많이 버텨주고 있는데요, 그건 이미 뭐 국내 주식은 작년부터 계속 미리 빠졌기 때문입니다. 주식들 가격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최근에 박세익 전무님이 3년에 30% 정도 수익률 보고 국내 우량주들을 모아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유튜브에서 말씀하시던데, 그럴 시기가 맞다고 봅니다.

제일 처음 말씀드렸듯, 포트폴리오 바탕으로 버텨야 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본업과 취미에 집중해서 현금을 좀 더 모아두고 기회도 볼 필요도 있어 보이고요. 어제 이효석 아카데미(유튜브) 보는데도 저도 비슷한 뷰 입니다 다만 현금 비중이 적은게 아쉽네요...

 

https://youtu.be/o7yQ2G3OqLY

요 내용은 삼프로TV의 이프로님(이진우 기자)의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유튜브 클립으로, 어제 산책하다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봤는데 좋더라고요. 사회 초년생들 입장에서 굉장히 도움이 될만한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왜 자본주의는 저금리 기조로 갈 수밖에 없는지, 양극화가 무조건 나쁜 것인지? 그렇다면 자본주의에서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다루는 영상인데요.

투자 마인드 세팅을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가령 내가 돈을 더 벌려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전체 자산 규모 순위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대응을 하는 것이다라는 부분이 엄청 공감이 갔습니다. 대한민국 중산층 혹 상류층들의 포트폴리오를 차용해 비슷하게 대응해야만, 자산 인플레이션 시대에 뒤쳐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건데요, 저도 동의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모두가 박살나는 것 보다도, 나 혼자 투자하지 못했는데, 자산 가격이 상승해버려 벼락거지가 되는 것이 더 암울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이진우 기자는 사회 초년생일수록 생애 총소득을 예상하여 미리 대출도 땡겨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것이 맞는 전략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이 부분도 전적으로 동의하게 되더라고요. 

 

여튼 잘 버텨내야 하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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