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비가 오며 날이 쌀쌀합니다.
때문에 동기와 점심에 쌀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쌀국수 집 많지만 여기 광화문에서 인사동 메인스트리트 가는 좁은길목에 가성비 괜찮은 쌀국수집 하노이의 아침으로 찾아 갔습니다. (2층에 매장이 있습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하진 않습니다 다만 인사동이라는 동네 특성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 나온 파인 볶음밥입니다. 파인애플 피망, 새우, 계란 등이 들어가 있으며 잘 볶여 있어 기름지게 맛있습니다.
쌀국수와 함께 먹으면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이 집의 최대 장점은 밥 + 쌀국수 이렇게 두 명이서 시키면 쌀국수 하나를 알아서 센스있게 두 그릇으로 나눠 주십니다.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양도 엄청 푸짐합니다..!)
인사동에 가서 쌀국수를 먹을 일인가 싶기도 한데, 근방 직장인이시고 하면 쌀국수와 볶음밥이 땡길 떄 두 명이서 가시에 되게 괜찮아 보입니다. 두 개 해서 25500원이라 엄청 싸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다만 퀄리티 있고 깔끔한 맛이라 가끔 찾는 곳입니니다.
이상 인사동 하노이의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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