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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

[책리뷰] 유럽도시기행2_유시민

by Creative We 2022. 7. 31.

작가 유시민을 좋아해서 관련 신작들이 나오거나 하면 무조건 구입해서 읽는 편입니다.

오늘의 책 리뷰는 베스트셀러 한켠에 자리한 유럽도시기행2 입니다.

최근에 거꾸로 읽는 세계사도 리뉴얼되어 나온 것 같은데 기회되면 다시 읽어보던지 해야겠습니다.

마침 코로나도 걸렸겠다 집중도 잘 안되고 해서 이런 저런 책들을 읽는 중입니다.

유럽도시기행2

1도 분명 사서 읽었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여튼 2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비엔나(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 네 도시를 다룹니다.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나 글쓰기 특강도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독일 프라하 빈은 예에에전 제가 영국어학연수 하던 시절에 ('09년도쯤..) 겨울 홀리데이를 통해 당시 친구들과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기억인데요 그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읽어갔습니다. 다만 이 책은 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음식, 건축 등 다루긴 하지만 메인이 '역사' 이기 때문인데요 빈이나 드레스덴 쪽은 더더욱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예전에 여행에서 공연을 하나 보고, 모짜르트 초콜렛을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짜르트와 시씨에 대한 이야기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짤츠부르크가 더 좋았던 기억이...)

부다페스트 역시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야경이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책에서는 역시 부다페스트 역사 베이스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머저르족(헝가리인종)의 역사적으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한 면모가 이곳저곳에서 잘 드러납니다.

프라하는 말해무엇입니다. 예전에 여행갔을 때 한겨울이어서 너무 추웠는데 프라하에서는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고 일행이 말해서 한인민박을 구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유럽중에서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기도 한 곳이지요.. 그리고 도시 자체가 구석구석 너무 이뻐서 자주 돌아다니게 되는 마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렐교 기억나네요. 또 갈일이 있겠지요

프라하 구 시가 광장에는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된 얀 후스의 동상도 있습니다. (저도 앞에서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 유럽여행을 할 때 참고해서 읽으면 더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히 있는데(저만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베스트 셀러에 올라가 있는 것도 궁금합니다. 유럽도시기행1편도 다시 꺼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코로나로 뭔가 기운이 많이 빠진 요즘이라 가벼운 인문 책들을 읽고자 하는데 굉장히 집중해서 본 책입니다.

이상 유시민 작가의 유럽도시기행2 책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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