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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딸바보의 육아

출생신고 준비물 및 ‘22년 출산 혜택 정리

by Creative We 2022. 1. 21.

출생신고 준비물 방법 및 '22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출산 혜택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며칠전 아가를 출산한 기쁨 마음을 품고 어서 우리가족으로 법적으로도 등록시키고 싶어서,

아내는 산후 조리원에 저는 재택근무를 틈타 점심시간에 대방동 주민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름은 원래 생각해 두었던 게 있어서 결정이 빨랐습니다)

날은 춥지만 햇살은 따스하네요

심플합니다 일단 출생신고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 결과 참조

이중 물건(?)으로 들고 가야할 것은 출생증명서 원본과 신분증 되겠습니다.

(※준비물 부분이라 미리 말씀드리자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아내 명의로 만드셨다면 위임장을 작성해야해서 아내의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준비물을 들고 주민센터에 내방을 하면(요새는 병원에 따라 온라인으로 등록도 된다 합니다. 다만 주민번호 나오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린다고 해요) 한쪽 섹션에 서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5번 섹션에 있네요.

펜과 인주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거를 미리 쓰시면 됩니다. 

쓰면서 곤란했던 부분은 본(한자) 입니다. 저는 장흥 위씨라 장흥을 한자로 적었습니다.

모르겠으면 동사무소에 여쭤 보시거나, 아니면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참고하여 손쉽게 작성하실 수 있겠습니다.

출생자의 등록기준지는 최근 트렌드는 시골이 아닌, 태어나서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대방동으로 적었습니다.)

공무원 분이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이후 빠트린 부분이 없으면 아이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바로 발급이 되겠습니다.

기념으로(?) 아이의 주민등록번호가 새로이 등록된 주민등록 등본을 한장 떼어 주십니다.

 

이후 주민센터를 방문한 추가 목적인 출산서비스 통합처리까지 한꺼번에 해보겠습니다.

이번엔 출생등록 파트가 아닌 반대편의 복지 파트의 담당자에게 가야합니다.

 

근데 여기서 아뿔싸! 아내가 병원에서 사용중이던 국민행복카드가 아내 명의라서 오늘 복지 신청자인 제가 위임을 받아야 하는 서류를 작성해야합니다. 다른건 정보 작성에는 문제가 없는데 하단에 아내 서명이나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땜에 집에 다시 갔다 왔습니다 ㅠㅠ

'22년 올해 새롭게 개편된 복지로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200만원 지급된다 합니다.(4월1일부터 사용가능) 기존 국민행복카드로 재난지원금처럼 들어올 예정이라 해요. 제도가 올해 시작되어서 저도 관련 정보를 몰랐어서 약간 해맸습니다. 여러분은 해매지 마십시오..

첫만남이용권 항목으로 200만원이 지급되면서 서울시에서 주던 10만원 쿠폰과 또 지자체별로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사라졌습니다. (다자녀에 대해서는 있는 곳도 있으니 이 부분은 주민센터에 미리 꼭 확인해 보셔야 겠습니다)

또한 아가를 출산하면 출산가구 전기료 감면이라 하여 월 전기요금을 16000원 한도로 30% 감면해주는 복지도 있습니다.

동사무소에서는 제 고객번호를 알기가 어려워 02-123으로 전화해 따로 등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잘 반영되었는지 명세서 확인도 필수입니다)

여기에 영아수당 (월30, 2년) 아동수당 (만8세 미만 아동들에게 월 10만원 지급) 등을 신청하고 제 계좌 번호도 쓰고 왔네요 아주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출산 축하한다 말씀 주시며, 집 현관문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와 핫팩, 손수건 등을 챙겨 주셨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바뀐 부분은 아래 안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아내는 산후 조리원에서, 저는 일상에서 이런저런 육아 준비를 해봅니다.

이제 어린이집 대기도 걸어야하고, 물건들도 정리하고 청소도하고, 회사 시스템에도 등록을 해서 복지를 받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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